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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드 코리아 발족 “대한민국을 다시 마약 청정국으로”


코야드 코리아 발족 “대한민국을 다시 마약 청정국으로”








기사입력 : 2023.11.13 15:44



  • 김지연 대표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혁신적 계기 될 것”
  • 한동훈 법무부 장관 “마약범죄는 처벌 뿐 아니라 예방이 매우 중요”
  • 원회룡 국토부 장관 “마약 범죄 증가에 대한 근본적 원인 분석 필요”
  • 김기현 국회의원 “미국의 검증된 마약예방기구 ‘코야드’ 한국 설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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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단체 Council of Youth Anti-Drug(이하 COYAD)가 한국에 상륙했다. COYAD는 지난 11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COYAD KOREA(이하 코야드 코리아)'의 발대식을 열고, 한국 청소년들의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최근들어 연예인을 포함한 사회 유명인들의 마약 투여 이슈가 연일 언론을 뒤덮는 대한민국도 더 이상 마약 청정지역이 아니라는 지적이 크게 일고 있다. 더욱이 과거와 달리 마약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고, 각종 SNS나 오프라인 등지에서의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마약 자체에 대한 위험인식이 심히 낮아지는 상황,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들이 마약의 유혹이 크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검찰청의 마약류 범죄백서와 마약류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으로 단속된 19살 이하 청소년은 481명으로, 2013년(58명)과 비교했을 때 무려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마약 범죄의 암수성을 고려한다면 실제 사용자는 약 14,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야드 코리아는 더 이상 한국도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한다. 마약의 위험성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청소년 중독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둔 COYAD의 캠페인은 한국사회의 불안을 정면으로 타파한다.

 

코야드 코리아의 초대 대표는 김지연 약사가 맡았다. 동성애의 절대적 위험성을 파헤치며, 포괄적차별금지법 저지에 앞장서 온 김지연 대표는 사회 공익을 위한 COYAD KOREA의 사역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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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오늘날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사회적 환경 속에 놓인 청소년들은 마음의 안정을 가지지 못한 채 비행과 중독, 범죄라는 일탈로 쉽게 빠지고 있다"며 "특히 팬데믹 이후 중독은 청소년의 삶에 더욱 깊숙히 파고 들었으며, 개인과 가정 사회 전반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고지했다.

 

이어 "코야드 코리아의 설립은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가장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현장형 마약 예방 시스템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은 성일종 국회의원과 전재수 국회의원의 공동주관으로 김윤희 회장(전국신학대학협의회)을 비롯해, 김진오 CBS 대표, 심동섭 에드보켓코리아 총재 등이 직접 순서자로 함께했다.

 

성일종 의원은 “어느덧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는 사회의 치안과 안전까지도 위협하게 됐다.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단체가 있었지만, 코야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기존 단체들은 청소년 약물 오남용의 이유를 개인의 일탈로 보고 약물 중독 치료에 초점을 맞춘 반면, 코야드는 약물 오남용 예방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며 “코야드의 출범이 청소년 약물 오남용 문제의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과 약물 오남용 문제의 종말을 알리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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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기독학교 학생들이 코야드 코리아 발대식에서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뿐 아니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기현 국회의원, 원회룡 국토부 장관, Patsy Austin Gatson 미 조지아주 연방 등이 축하 메시지를 통해 코야드 코리아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기대를 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검찰의 마약범죄 수사권한을 일부 복원하고,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 부서를 신설했다"며 "특히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을 구형해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마약 범죄는 처벌 뿐 아니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관점에서 코야드 코리아의 출범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코야드 코리아의 발대식이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마약범죄를 차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회룡 법무부 장관은 "마약 청정국이라 불리던 한국에 최근 마약범죄가 증가하고, 유명인부터 강남 학원가의 마약등장 뉴스는 더 이상 한국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마약 범죄의 증가에 대한 근본적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야드는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마약 사범 증가를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야드 코리아가 정부의 마약퇴치 노력에 지속해서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의원은 "미국에서 청소년 마약중독예방으로 권위가 검증된 코야드가 한국에서도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COYAD KOREA는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교육, 코야드 캠프,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간다. 먼저 교육부의 협조로 전국 초중고교에 전문 강사를 파송하며, 기존의 교사 및 학부모 등을 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배우 박광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미디어 광고 및 공동체 연합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COYAD 설립자 폴림 총재는 “이제 한국에도 COYAD KOREA가 설립되어 우리의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모두의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마약중독 해결의 최우선은 예방이다. 학교 현장부터 적극 적용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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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의 COYAD는 지난 2019년 6월 림폴에 의해 설립되어, 미국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COYAD의 3C(Camp, Campaign, Center)는 마약중독예방에 있어 그 효율을 인정받아 미 대통령 표창을 수여할 수 있다.

 

COYAD KOREA에는 사)한국가족보건협회, 사)애드보켓코리아,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두란노바이블칼리지, 두란노서원, CBS, 국민일보, 기독일보, 웨슬리안 타임즈, 복음언론인협회, 크리스천투데이, 자유총연맹, 대한기독여자절제회, 고려대학교회, 전인기독학교, 한국장로교출판사,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쉐마교육학회, 경기도학부모연합, 미채플린협회, 자유시민교육, 한국참여성협회사회적협동조합, 한국 참생명존중협회사회적협동조합, 넥스트클럽사회적협동조합, 그레이스메리지컨설팅, 서울특별시조찬기도회, 복음의료보건인협회, 서울특별시기독약사회, KHTV 등 국내 50여개 학교 및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출처: 교회연합신문 2023-11-13

http://www.ecumenicalpress.co.kr/news/view.php?no=56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