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체험관에서 포럼 개최 정일권 박사, 프로이트의 소아성욕 사상 비판을 주제로 발제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 "프로이트의 아성은 무너져야 한다"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와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주최의 '프로이트의 황혼과 성교육현장의 변화' 포럼이 지난 8일 국회체험관에서 진행됐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조 의원의 개회사 후 조배숙 당선인(국민의힘), 심동섭 총재(애드보켓코리아), 김인영 대표(복음언론인회)의 축사 후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축사 전하는 애드보켓코리아 심동섭 총재. 노컷TV 캡처
발제자는 '에로스와 광기 프로이트의 황혼'의 저자인 정일권 박사(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로 정해졌으나 전날 건강 악화로 당일 발제문이 대독 되고 포럼에 참석하지 못했다. 발제문에서 알트 교수의 말을 빌려 "현대 학문 중에서 정신분석학만큼 당시 사람들의 거센 저항을 받았던 학문은 없었다"며 "당시에도 프로이트의 소아성욕 사상은 '정신분석학은 무의식적으로 남아 있어야 할 것을 의식하게 만들어서 소아들에게 해를 끼친다. 그리고 성이 아직도 무의식적인 소아들을 성애화시켰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고 했다.
한남대 이형우 교수의 '프로이트 이론의 실천성 비판' 토론 발표. 노컷TV 캡처
이후 토론자인 이형우 교수(한남대 교수, 행정철학 및 조직심리학)는 프로이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성욕의 충족을 위한 동기가 내재하여 있다는 전제로 하였다. 그리고 결론으로 인간의 성욕을 지나치게 억제하면 신경증에 걸리며 인간의 성욕을 억제하는 모든 성도덕은 파시즘이 발현한 결과라는 것을 결론으로 도출했다고 말했다.
에듀캐릭터성교육연구협회 김다정 대표 '성교육현장의 변화' 주제로 토론 발표. 노컷TV 캡처
김다정 대표(애듀캐릭터성교육연구협회)는 성교육현장에서 프로이트 이론과 어른들의 무비판적인 수용, 방관한 교육이 청소년들을 성적 충동에 시달리게 하는 현실을 알렸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의 가정 중심, 생명 중심의 성경적 성교육 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학교, 유치원, 지자체에서 강의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강의 후 연령별 학생들이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왜 바른 성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통계적인 연구와 자료를 알기 쉽게 설명해서 감사하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는 "오늘의 핵심 단어는 '소아 성욕'이다. 프로이트가 확립한 '소아 성욕' 이론이 어떻게 해악과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일권 교수님께서 연구해 주셨다"며 "결국 '소아 성욕' 이론은 아이를 성적 대상화하는, 아동이 상대를 성적 대상화 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론적 근거까지 제공했다. 음욕을 정당화시켰다"고 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 노컷TV 캡처
이어 프로이트는 '소아 성욕'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이야기하며 소아 순수성의 종말을 고했고, 인류 전체를 성애화시킨 급진적 인물"이라며 "그의 모든 이론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지만, 각종 성적 일탈을 옹호한 것이 사실이다. 잘못된 성의 지평을 열어간 프로이트의 아성은 무너져야 한다"고 전했다.
'프로이트의 황혼과 성교육현장의 변화' 포럼 현장단체사진. 노컷TV 캡처
한편, 당일 배포된 정일권 박사의 신간 '에로스와 광기, 프로이트의 황혼'은 프로이트의 소아성욕 개념 비판을 넘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자체가 프로이트의 마약중독(코카인 중독)과 깊게 관련돼 있다는 주장도 소개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프로이트의 황혼과 성교육현장의 변화' 포럼 개최
8일 국회체험관에서 포럼 개최
정일권 박사, 프로이트의 소아성욕 사상 비판을 주제로 발제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 "프로이트의 아성은 무너져야 한다"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와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주최의 '프로이트의 황혼과 성교육현장의 변화' 포럼이 지난 8일 국회체험관에서 진행됐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조 의원의 개회사 후 조배숙 당선인(국민의힘), 심동섭 총재(애드보켓코리아), 김인영 대표(복음언론인회)의 축사 후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축사 전하는 애드보켓코리아 심동섭 총재. 노컷TV 캡처
발제자는 '에로스와 광기 프로이트의 황혼'의 저자인 정일권 박사(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로 정해졌으나 전날 건강 악화로 당일 발제문이 대독 되고 포럼에 참석하지 못했다. 발제문에서 알트 교수의 말을 빌려 "현대 학문 중에서 정신분석학만큼 당시 사람들의 거센 저항을 받았던 학문은 없었다"며 "당시에도 프로이트의 소아성욕 사상은 '정신분석학은 무의식적으로 남아 있어야 할 것을 의식하게 만들어서 소아들에게 해를 끼친다. 그리고 성이 아직도 무의식적인 소아들을 성애화시켰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고 했다.
한남대 이형우 교수의 '프로이트 이론의 실천성 비판' 토론 발표. 노컷TV 캡처
이후 토론자인 이형우 교수(한남대 교수, 행정철학 및 조직심리학)는 프로이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성욕의 충족을 위한 동기가 내재하여 있다는 전제로 하였다. 그리고 결론으로 인간의 성욕을 지나치게 억제하면 신경증에 걸리며 인간의 성욕을 억제하는 모든 성도덕은 파시즘이 발현한 결과라는 것을 결론으로 도출했다고 말했다.
에듀캐릭터성교육연구협회 김다정 대표 '성교육현장의 변화' 주제로 토론 발표. 노컷TV 캡처
김다정 대표(애듀캐릭터성교육연구협회)는 성교육현장에서 프로이트 이론과 어른들의 무비판적인 수용, 방관한 교육이 청소년들을 성적 충동에 시달리게 하는 현실을 알렸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의 가정 중심, 생명 중심의 성경적 성교육 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학교, 유치원, 지자체에서 강의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강의 후 연령별 학생들이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왜 바른 성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통계적인 연구와 자료를 알기 쉽게 설명해서 감사하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는 "오늘의 핵심 단어는 '소아 성욕'이다. 프로이트가 확립한 '소아 성욕' 이론이 어떻게 해악과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정일권 교수님께서 연구해 주셨다"며 "결국 '소아 성욕' 이론은 아이를 성적 대상화하는, 아동이 상대를 성적 대상화 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론적 근거까지 제공했다. 음욕을 정당화시켰다"고 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 노컷TV 캡처
이어 프로이트는 '소아 성욕'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이야기하며 소아 순수성의 종말을 고했고, 인류 전체를 성애화시킨 급진적 인물"이라며 "그의 모든 이론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지만, 각종 성적 일탈을 옹호한 것이 사실이다. 잘못된 성의 지평을 열어간 프로이트의 아성은 무너져야 한다"고 전했다.
'프로이트의 황혼과 성교육현장의 변화' 포럼 현장단체사진. 노컷TV 캡처
한편, 당일 배포된 정일권 박사의 신간 '에로스와 광기, 프로이트의 황혼'은 프로이트의 소아성욕 개념 비판을 넘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자체가 프로이트의 마약중독(코카인 중독)과 깊게 관련돼 있다는 주장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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