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신규 감염 원인 '마약주사 공동 사용'…"韓 마약 사범 늘어난 탓"
▲‘2022년 질병관리청 신규 HIV/AIDS 신고현황 통계연보’ 통계에 의하면 2022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 대비 9.3%가 증가했다. .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에이즈 신규 감염 원인에 '마약주사 공동 사용'이 지목됐다. 에이즈가 마약 문제와 결합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는 ‘2022년 질병관리청 신규 HIV/AIDS 신고현황 통계연보’ 데이터를 분석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인한 신규 감염인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이전에는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인한 감염자가 전무했으나 2017년 최초 발생후 점차 증가 추세다. 지난해에는 마약주사 공동사용에 따른 신규 HIV/AIDS 감염인이 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관계자는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인한 신규 감염인이 증가하는 건 마약사범이 급격히 증가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와 정부 관계자들이 마약중독 심각성을 깨닫고 마약중독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남성이 984명(77.4%)으로 여자는 82명(7.7%)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의 66.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신규 감염 경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99.1% 이상으로 여전히 많았다. 2018년 이전에는 50% 이하이던 동성 간 성접촉 감염인이 2019년부터 75%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출처: 데일리굿뉴스 2023-12-28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007
에이즈 신규 감염 원인 '마약주사 공동 사용'…"韓 마약 사범 늘어난 탓"
▲‘2022년 질병관리청 신규 HIV/AIDS 신고현황 통계연보’ 통계에 의하면 2022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 대비 9.3%가 증가했다. .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에이즈 신규 감염 원인에 '마약주사 공동 사용'이 지목됐다. 에이즈가 마약 문제와 결합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는 ‘2022년 질병관리청 신규 HIV/AIDS 신고현황 통계연보’ 데이터를 분석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인한 신규 감염인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이전에는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인한 감염자가 전무했으나 2017년 최초 발생후 점차 증가 추세다. 지난해에는 마약주사 공동사용에 따른 신규 HIV/AIDS 감염인이 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관계자는 "마약주사 공동사용으로 인한 신규 감염인이 증가하는 건 마약사범이 급격히 증가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와 정부 관계자들이 마약중독 심각성을 깨닫고 마약중독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남성이 984명(77.4%)으로 여자는 82명(7.7%)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의 66.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신규 감염 경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99.1% 이상으로 여전히 많았다. 2018년 이전에는 50% 이하이던 동성 간 성접촉 감염인이 2019년부터 75%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출처: 데일리굿뉴스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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