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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디셈버퍼스트 행사] 세계 에이즈의 날 대한약사회관 행사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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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소속 서정숙 국회의원 주관으로 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구광역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후원하고 대한기독여자절제회, 여성소망센터,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등 23개 단체 협력으로 개최되었다.

 

사)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 포럼을 공동주관한 서정숙 국회의원의 환영사, 복음법률가회 조배숙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디셈버퍼스트 포럼은 2016년 시작으로 올해 6회째 이어지고 있는 포럼이다.


 



사진설명 : 사)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개회사 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팬데믹 상황 속에서 코로나 19 백신이 나와 접종 중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에이즈는 완치제도 백신도 없습니다. HIV 즉 에이즈 원인 바이러스의 혈중 농도를 억제하는 치료제를 개발, 상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므로 에이즈는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대한약사회와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등이 협력하여 2021 에이즈의 날 예방 세미나 디셈버퍼스트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사진설명 : 서정숙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환영사 국회의원 서정숙

에이즈 감염을 부르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원인요법을 찾아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생각을 하지는 않고, 콘돔으로 에이즈 예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대증요법에 불과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신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 기성세대들의 책무입니다.


사진설명 : 복음법률가회 조배숙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축사 복음법률가회 대표 조배숙
어떤 사회건 그 구성원이 건강해야 합니다.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야 합니다. 그런데 특히 청소년들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행사가 우리 사회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정확하게 에이즈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고 그것을 예방함으로써 미래에 건강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우리 사회가 더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사진설명 :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왼쪽 김지연 대표, 오른쪽 서정숙 의원)



사진설명 : 내빈들이 사랑의 저금통 동전 투여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설명 : 윤정배 이사가 메시지를 전달 하고 있는 모습

 

메시지 1 한국가족보건협회 이사 윤정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약만 잘 먹으면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부담이 적지 않고 또 여러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에이즈 치료제는 혈관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어 주지만 말초혈액이나 림프절 등에서는 이미 감염된 세포들의 자가증식으로 인해 바이러스 수준이 계속 유지가 되고 이로 인해 추후 여러 가지 상황에서 병이 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만 먹으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은 올바른 지식도 아니고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메시지 2 HIV감염인자유포럼 공동대표 안다한

청소년들이 HIV/AIDS에 대해서 잘 모르고 이 병이 마치 사라진 것처럼 언론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국정감사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침묵하고 언론도 침묵합니다. 그 침묵의 대가는 너무나 무섭습니다. 자신과 같이 HIV에 걸린 사람들이 증가하는 것이 침묵의 대가 중 하나일 것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에이즈에 대해서 바른 정보로 잘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설명 : 강현진 소장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메시지 3 따뜻한숨결교육연구소 소장 강현진

우리 아이들이 왜 학교에서 에이즈 예방 지식을 배울 수 없는 것인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급증하는 질병이 있고, 그 질병의 주요 감염경로가 동성 간 성행위이며, 10대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학교 교육에서 아이들에게 미리 가르치고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주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에이즈라는 질병에 대한 경고가 아니다. 더 나아가 에이즈에 걸리는 감염경로로서의 행위들. 그 위험한 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올바른 기준을 함께 제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가 올바른 것을 배우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지식을 접하게 되는 것. 우리 모두에게는 그것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사진설명 : 이한나 소장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메시지 4 시소미래연구소 소장 이한나

합의로 이루어진 성관계에서도 성병은 퍼지고 에이즈는 퍼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한가협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성교육 강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에이즈의 현실을 알리고 교육합니다. 특별히 다른 많은 자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국가에서 나온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988년 영국에서 시작해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서정숙 국회의원실 주관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주최로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제6회 디셈버퍼스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적극적인 에이즈 예방 운동과 에이즈 치료제의 보급 운동 등으로 세계적으로 HIV/AIDS 감염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는 오히려 청소년, 청년 HIV/AIDS 감염률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사)한국가족보건협회는 11월 22일(월) 디셈버퍼스트 세미나를 개최했다.